한글 자막 : 말랑말린
네?
편지가 왔습니다
몰스 타운까지는 얼마나 멀지?
산사
브리엔 기사님
윈터펠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
아무 다친 곳도 없어 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를거야
다친 곳이 없다고요?
여기서 뭐하세요?
널 도와주기 위해 베일의 기사들과
모트 케일린이라는 곳에
절 도와준다고요?
램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계셨어요?
몰랐다면, 정말 멍청하시네요
알고 계셨다면, 제 적이신 거고요
신혼 날이 어땠는지 말씀드려요?
제 얼굴을 해친 적은 없죠
제 얼굴, 네드 스타크의 딸인
근데 그 나머지 부분은요,
아이를 낳아줄 만큼만 빼고는
원하는 대로 해버렸다고요
어떤 일을 했을 것 같으세요?
아무 감도 안잡히는구나...
그 자가 저한테 어떤 짓을 했을까요?
레이디 산사께서 물으셨습니다
널 때렸구나
네, 아주 즐겼죠
그거 말고 뭘 했을까요?
- 산사야, 나는...
널 칼로 베었니?
- 어떤 사람인지 이미 아셨겠죠
모든 사람의 비밀을 아시잖아요
정말 큰 실수를 저질렀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자라 얕보았어
그 사람이 한 다른 짓들은
여자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사창가의 주인들이라면
여전히 느낄 수 있어요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는
제 몸에 무슨 짓을 했는지
미안하구나
절 지키겠다고 하셨어요
꼭 그럴거란다. 내가 한 약속은
더 이상 믿지 않아요
절 지킬 능력이 없으세요
제가 브리엔을 시켜
자기자신도 못 지키시잖아요
그러지 않을 이유도 없죠
내가 목숨을 구걸하길 원하니?
그걸 바란다면 구걸할게
내가 이뤄줄 수 있는 일이라면
이루어줄게
여기서 목숨을 끊으라고 하면요?
그럼 죽을거란다
아저씨는 저를 제 가족을 해친
또다른 괴물들한테
모트 케일린으로 돌아가세요
제 오빠랑 제가 알아서
다신 보고싶지 않아요
네가 겪은 일을 되돌리기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안단다
가기 전에 한마디만 더 해도 되겠니?
Special thanks to EclaIdiot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단다
이렇게 북부로 달려왔단다
주둔시키고 있어
제 얼굴이 필요했으니까요
- 뭘 했을까요?
- 몰랐단다
이야기들이지만
언제든 하는 얘기일 것 같네요
얘기는 아니에요
지금도 느낄 수 있다는 말이에요
끝까지 믿어야 해
더 필요하지도 않구요
죽이라고 명령하면
괴물들로부터 구해내서
저를 갖다 바치셨어요
북부를 탈환할거에요
위해 뭐든지 하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