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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에잇! 짜증나는 담임과의 인연을 담은, '완득이'를 읽고.

by 데니즈T 2008. 10. 26.


독서의 계절, 햇빛을 봐야 할 계절, 가을 입니다.
학생들의 필수 시험, '독서평가'가 무엇인지 다들 아시죠?
그렇습니다. 책을 읽고, 책에대한 내용에 대한 문제를 푸는 시험 입니다.
저는 이번 독서평가 도서 중 김려령의 '완득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책이더군요.

그리고 이 책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줄거리로 되어있습니다.
긴단히, 줄거리에 대해서 설명하죠. 도완득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옆집에 악덕 담임 선생님이 살고있구요.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키가 작아 불편합니다. 그리고 같이 사는 삼촌은 정신지체를 앓고 있구요. 하지만 이런 완득이에게 점점 희망이 보입니다. 어머니도 돌아오고, 아버지는 삼촌과 함께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책의 시작이 참 특이합니다.
'똥주한테 헌금 얼마나 받아먹으셨어요. 나도 나중에 돈 벌면 그만큼 낸다니까요.그러니까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벼락 맞아 죽게 하든가, 자동차에 치여 죽게 하든가. 일주일 내내 남 괴롭히고, 일요일 날 여기 와서 기도하면 다 용서해주는 거예요? 뭐가 그래요? 만약에 교회 룰이 그렇다면 당장 바꾸세요. 그거 틀린 거예요. 이번 주에 안 죽여주면 나 또 옵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이 내용이 나타내는 것은 완득이는 똥주라는 사람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완득이와 똥주는 얽히고 얽힐 관계라는 것이죠.
그리고 윤하라는 전교 1등의 인물이 나타나는데요. 주인공 완득이의 관계와 중요한 인물 입니다. 윤하는 준호라는 아이 때문에 왕따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윤하는 완득이와 친해지기로 작정합니다^^


<KBS 보이는 라디오 - 책읽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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