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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해주세요.

by 데니즈T 2009. 3. 10.
 오랜만에 작성해봅니다. 개학 후에 가지는 첫 휴일이네요. 방학 때와 달리 학교를 다니다보니까 블로그를 운영할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포스트도 별로 작성하지 못하였고, 이웃들 블로그에 놀러가지도 못했네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 면허증'이라는 책을 위드 블로그에서 받았는데요. 읽다보니 생각나서 쓰게되는 글입니다.
부모 면허증 상세보기
갓 태어난 아기들은 맑고 순수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서, 주위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이 마음을 점점 꾸며가는 것이죠. 이렇게 꾸미다가 나쁜 색연필로 꾸미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큰 문제겠지요. 이 글에서는 나쁜 색연필에 대해서 다루는게 아니라 인격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꾸미면서 인격이 형성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하고싶은 것이 있고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5살 때 정도면 거의 인격이 형성되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큰 문제점이 자신의 아이들을 나와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아니하고 내 소유로 딸린 사람으로 봅니다. 아이들도 여러분과 같은 공기를 마시며, 똑같은 사람입니다.
부모가 원하는 것만 아이들에게 시켜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부모가 강요하면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아이들을 옳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하는 강요라면 조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옛날에 꾸몄던 예쁜 마음을 가지고 어떠한 길이 올바른 길인지 알 것입니다. 흠... 생각해보면 옛날에 꾸몄던 마음이 나쁜 마음이라면 아이들은 나쁜 길로 빠지게 되겠죠.. 어렸을 때 부터 아이들이 나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부모님의 지시가 필요합니다. "쓰레기통을 부시면 안돼!"라는 이유 없는 강요보다는, "이 쓰레기통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쓰레기통이지? 만약에 너가 쓰레기통을 버리려고 하는데 쓰레기통이 부셔져 있고 더럽게 쓰레기들이 널그러져 있으면 기분이 몹시 안좋겠지? 그러니까 다른사람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야. 나쁜 행동이겠지? 나는 너가 이런 나쁜 행동을 안할거라 믿어" 이렇게 부모가 아이들을 믿는다는 마음을 표현하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이 행동에 대해서 부모가 인상을 찌푸리지 않게 할 것입니다.
만약에 부모가 아이들을 믿지 않고 24시간 아이들을 감시한다면 아이들은 반감을 가지고 부모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자주할 것 입니다. 부모가 나를 믿지 못하니까요. 그러니 아이들을 믿고 올바른 길로 잡아 데려가지 말고 뒤에서 잘 갈 수 있도록 조금씩 밀어주세요.


+ 주제가 두 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의 인격과 올바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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