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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르네상스의 천재

by 데니즈T 2009. 4. 2.
 천재화가라 불리우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아십니까? 저는 압니다. 그는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를 그렸으며 일찍이 비행기에 대한 구상을 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레오나르도 업적의 극히 일부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서나 레오나르도는 여러 방면으로 소질을 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만 몰랐던 것인가요...? 레오나르도는 미술, 해부학, 천문학, 지리학, 기계학 등 수없이 많은 학문들을 연구했습니다.
 국어시간에 배운 바로는 현재 과학기술은 너무나도 발달되어 일반 지식인들로부터 유리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유리화는 대부분 과학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이지만, 과학 내용의 어려움도 유리화의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기의 과학은 지금과 비교해서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르네상스 시기의 레오나르도 역시 과학의 여러가지 분야를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레오나르도가 왼손잡이였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저도 왼손잡이 입니다. 오늘날의 왼손잡이는 똑똑해서 좋다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지만 레오나르도가 살던 시대에는 왼손잡이를 불길하다고 여겨 어떻게 해서든 바로잡아 주려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웃음만 나오네요.
 이 책의 수준은 초등학교 고학년생이 읽기에 적절한 수준의 책입니다. 글씨도 크며, 글씨간의 간격도 큽니다. 저는 중학생이라 그래도 어른들보다는 이 책의 수준과 가까웠죠. 어른들이 읽기에는 너무나 쉬운 수준의 책이기에 약간의 자투리 시간이 생길 때 띄엄띄엄 읽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책의 첫페이지를 보면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이작 뉴턴이 남긴 명언이라는 데요. 여기서 말하는 거인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입니다. 레오나르도의 업적이 없었더라면 뉴턴도 큰 업적을 남길 수 없었을 것이며 레오나르도 이전의 과학자가 큰 업적을 남기지 않았더라면 현재 천재라 불리우는 레오나르도도 존재하지 않았겠죠.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레오나르도가 되었던 것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오나르도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까지의 일생을 자세히 서술해 놓았거든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천재는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라고 하죠? 레오나르도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저런 고난을 겪으며 힘들게 공부를 하고 500여년이 흐른 지금은 천재로 남아 있죠. 이 책을 읽으며 레오나르도가 겪었던 시련과 고난을 직접 체험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나도 레오나르도 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지를 이따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도 뭔가 아쉽고 찝찝한 기분이 드는 독자분들을 위해서 레오나르도의 수기 노트의 목록들과 그 노트들이 보관되어 있는 사이트 주소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실제로 페이지 하나하나를 넘기는 것처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더 읽어 볼 만한 책들이 나와 있으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관해 관심이 많으시다면 한 번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캐슬린 크럴 (오유아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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