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르게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주말에 시립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훈구생각에 들렀다.
처음 나온 고기를 구운 모습이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다.
불판 중간에 된장찌개도 주고, 마늘, 콩나물, 김치를 구울 수 있게 따로 통에 담아준다.
그 외 반찬으로는 샐러드, 파무침 등이 있다.
고기가 두꺼워서 익히는데 오래걸린다.
통삼겹이 좋긴 하지만 너무 두껍다 이건....
그래도 처음 시킨 고기는 맛있었다.
삼겹살 예쁘게 좌우로 정렬
삼겹살만큼 가성비 좋은 음식이 없는 것 같다.
쌈장 외에도 소금을 같이 주는데
삼겹살을 소금에 찍어먹으면
삼겹살 본연의 단맛이 극대화되고 달콤짭잘하다.
된장찌개는 맛있다.
좀 더 맛있는 국물을 원한다면 삼겹살을 두 점 국에 담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한리필이니까 ㅎㅎㅎ
고기를 더 먹으려면 직접 주방에 가서 받아와야 하는데
받아올 때 마다 점점 고기의 질이 나빠진다.
마지막에 받아 왔을 때는 고기를 씹으면 고기의 맛이 없을(존재하지 않음) 정도로
맛이 없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라고 메뉴판에 적혀있는데
6개월 전에 갔을 때와 고기가 너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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