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공적 연금제도입니다. 직장에서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득이 있는 자는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을 부담하게 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 자동이체를 설정해두는데요. 때로는 경제적 사정이나 기타 사유로 인해 자동이체를 해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이체 해지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불필요한 보험료가 추가로 인출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 자동이체 해지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방문, 전화)을 통한 해지 방법을 모두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국민연금 자동이체 해지가 필요한 경우
국민연금 자동이체를 해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직장 가입자가 되면 회사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원천 징수하여 납부하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서 자동이체 해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해외 이주를 하거나 국민연금 가입을 임의로 중단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자동이체를 해지해야 합니다. 그리고기존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하고 싶거나, 다른 납부 방식(지로 납부 등)으로 전환하려는 경우에도 자동이체 해지가 필요합니다.
국민연금 자동이체 해지 방법
국민연금 자동이체 해지는 온라인(홈페이지),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전화(고객센터) 세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해지하는 방법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다음에 상단 메뉴에서 전자민원 > 개인민원 > 보험료 납부/조회로 이동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을 통해 로그인합니다. 그리고 ‘자동이체 신청/해지’ 메뉴를 클릭합니다.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정보가 나오면, 해당 계좌를 선택하고 해지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신청 후 영업일 기준 1~2일 내에 해지가 완료됩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해지할 수도 있습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청주, 군산, 익산, 천안, 보령, 수원, 안산, 안양, 시흥, 원주, 양주 등에 국민연금공단 지역지사가 존재합니다.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자동이체를 등록한 은행 계좌 정보를 준비하시고 지사에 방문하시면 되는데요. 국민연금공단 창구에서 ‘자동이체 해지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후 1~2일 내에 자동이체가 중단됩니다. 신청자의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자동이체를 해지할 수도 있는데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전화번호 1355으로 전화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요.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자동이체 해지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이체 해지 후 주의할 점
자동이체 해지 후 연체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이체 해지 후 국민연금 납부를 중단하면 연체될 수 있으므로 향후 납부 방법을 미리 파악해놓으시기 바랍니다. 추후 다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싶다면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사 방문을 통해 재등록할 수 있습니다. 해지 후에도 국민연금 보험료는 계속 부과되므로 미납으로 인한 연체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자동이체 해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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