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카메라나 노트북 등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요하는 배터리를 사용해야하는 휴대용 전자제품에는 리튬-이온(Li-ion)이라는 종류의 배터리가 사용된다. 배터리의 종류에는 Ni-CD, Ni-MH, Li-ion 등 대표적으로 3가지를 꼽을 수 있겠는데, 나는 Ni-MH, Li-ion 이 두가지 만 보았다.
Ni-MH은 Ni-CD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다. 그러나 두 배터리 역시 메모리 효과가 발생한다. 메모리효과는 충전지에 전력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전력을 인식하지 못한채 그대로 가지고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 대장속에 있으나 전혀 배출되지않는 숙변과 비슷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두 전지는 완충완방을 해주어야 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할때 주의점이 있는데, 이 배터리를 완전방전상태로 장기간 놔둘시에는 배터리가 인식을 하지않거나 충전량이 적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배터리를 조금 지나 갈아야하기까지 이를 수도 있기때문에, 장기간 배터리를 완방상태로 놔두는 건 정말로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Li-ion 전지의 용량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은 아니다. Li-ion 전지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용량이 줄어드는데, 이 때는 전지를 80~90%정도 사용하고 완충하는 것을 3번 반복하시면 처음의 용량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리튬이온은 "완방상태로 장기간 놔두지만 않으면 된다"만 알아두시면 특별히 신경쓰실부분은 없을 듯 합니다. 배터리를 굶기지 마세요. 배터리는 공복상태를 매우 싫어해요~~ 배터리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짧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배터리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시 대기전력이 소모되지 않게끔 배터리를 탈착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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