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은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고전시가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미인곡은 송강이 50세 되던 해에 조정에서 물러난 4년 간 전라도 창평으로 내려가 우거하며 불우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처지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뛰어난 우리말 구사와 세련된 표현으로 속편인 ‘속미인곡’과 함께 가사 문학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갈래 : 서정 가사

연대 : 선조18년-22년(1585-1589)

율격 : 3(4).4조의 4음보

문체 : 운문체. 가사체

구성 : 서사, 본사, 결사의 3단 구성. 본사는 춘원(春怨) 하원(夏怨) 추원(秋怨) 동원(冬怨)으로 구성

성격 : 연군지사(戀君之詞)

주제 : 연군지정(戀君之情)



사미인곡 원문 및 해석(해설) 다운로드


사미인곡 원문 및 해석(해설).hwp



  1. 지나가다 2017.03.24 16:37 신고

    다른건 아니고 선조 연대가 ~1589라니..
    임진왜란 겪은 임금 아닌가요.

    • BlogIcon 데니즈T 데니즈T 2017.03.24 22:42 신고

      ??? 임진왜란은 선조 25년에 일어났습니다. 사미인곡이 지어진건 선조 18년에서 22년 사이로 추정되는 것이구요.

청산별곡은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는 고대가사입니다. 고려 속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속세에서 벗어나 청산과 바다에서 지내며 자신의 비애를 노래한 것입니다. '얄리얄리 얄라셩'이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가사입니다. 고려 속요 중 ‘서경별곡’, ‘가시리’와 함께 비유성과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1. 정의 : 고려 시대의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시가로 ‘여요(麗謠)’, ‘장가(長歌)’라 한다.

2. 특징 : 리듬이 매끄럽고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세련됐다.

3. 형성 : 향가와 민요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청산별곡 원문]

    

청산별곡 원문.hwp





[청산별곡 해석(해설)]


살고 싶구나 살고 싶구나. 청산에 가서 살고 싶구나.

머루와 다래를 먹으면서 청산에서 살고 싶구나.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자고 일어나서 우는구나, 새여!

너보다 근심이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 울며 지내노라.


날아가는 새(갈던 논밭), 날아가는 새(갈던 논밭)를 보고 있도다.

평원(속세)으로 날아가는 새를 보고 있도다. 이끼 묻은(녹쓴) 쟁기(연장)를

가지고 날아가는 새(갈던 농토)를 바라보노라.


이럭저럭 하여 낮은 지내왔지만

올 사람도 갈 사람도 없는 밤(외로움)은 또 어찌하리요.

 

어디에 던지던 돌인고? 누구를 맞히려던 돌인고?

미워할 사람도 사랑할 사람도 없이 (그 돌에) 맞아서 울며 지내노라.


살고 싶구나, 살고 싶구나. 바다에 가서 살고 싶구나.

나문재(해초)와 굴과 조개를 먹으면서 바다에서 살고 싶구나.


가다가 가다가 듣노라, 외딴 부엌(멀리 떨어진 평원) 지나다가 듣노라.

사슴으로 분장한 광대가 장대에 올라가서 해금을 연주하는 것을 듣노라.

 

가다 보니 불룩한 술독에 술을 빚고 있구나.

조랑박꽃 같은 누룩(술)이 매워(독해) 나를 붙잡으니 (취하지 않고) 난들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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