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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물고기]죽을 때까지 비정규직 철폐를 외친 사나이 '날개달린 물고기’가 무엇일까? 바다를 뛰어다니는 날치, 혹은 군산 앞바다에 썰물 때가 되면 나타나는 날지 못하는 망둥어가 아닐지 생각했습니다. 이 궁금증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혹시 故 이용석 열사가누군지 아시나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 소설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 분신으로 숨을 거둔 故 이용석 열사의 일생을 담고 있는 이인휘 작가의 평전소설입니다. 이 책에는 짧은 그의 인생이 닮겨있지만 사회 부조리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는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면서 정규직에 비해 적은 임금, 회사 잡비로 분류되어있는 비정규직 임금, 몸이 아파도 직장에 나와야 하는 현실에 분개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비정규직 노동조합원들과.. 2011. 1. 21.
블로그가 다시 생명을 얻었습니다. 바쁜 학교생활로 인하여(그저 핑계일 뿐인가요?) 근래에 블로그 활동을 못했습니다. 블로그만큼 의미 있는 생활을 만들어주는 쉬운 방법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시간이 나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무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면 몽땅 사라지잖아요. 의미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블로그를 다시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외로워서 죽어있던 블로그를 빨리 살려야겠습니다. 2011. 1. 21.
사람의자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물체를 찍는 것이 미술시간의 수행평가 과제였다. 기숙사 생활이라 밖을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실에서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물체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교실에서 겨우 찾은 것이 의자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의자 앉는 부분에 박힌 못 두개가 사람의 눈이고, 흰색으로 되어있는 의자 다리부분이 입이다. 코는 없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죠스바의 주인공인 상어처럼 생기기도 하였다. + 이로써 수행평가는 완료! ㅋㅋ 2010. 11. 21.
[2011 사진공모전]벚꽃 2010. 11. 21.